*본 프로그램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합니다. *핸드북과 교구 사용 등 초등학생 대상으로 구성된 교육 내용으로 인해여 미취학 아동의 참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동 1인당 보호자 1인의 동반이 가능하니 예매 인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의 인원에 맞춰 예매 바랍니다.
2) 익숙한 미래 색칠하기
진행 일시 : 상시 운영
진행 대상 : 전체 연령 가능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인원이 많을 경우 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공디자인이 만드는 우리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당신은 이제부터 문화역서울284에 펼쳐진 도시의 주인공이다. 문화역서울284에 펼쳐진 도시에는 놀이터, 거리, 공원, 학교, 골목길, 지하철이라는 6개의 공간이 있다. 공간에 따라 당신은 6개의 캐릭터가 된다. 각각의 캐릭터로 시나리오를 즐기는 동안 당신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다. 무심코 지나친 평범한 일상 공간에 공공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음을, 많은 사람들을 위해 추구한 가치가 숨어 있다는 것을.
공공 디자인이라는 돋보기로 보면 훨씬 잘 보인다. 공공가치를 위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디자인, 배려와 협력을 표현하는 디자인, 삶을 편리하게 하면서도 품격이 있는 디자인, 소통과 혁신을 이루는 디자인, 자연스럽게 제공되는 서비스 디자인이 보인다.
6가지 일상 속 공공가치를 찾아가는 여행. 도시의 주인으로서 직접 도시 속 여정을 따라가며 경험, 협력, 참여, 혁신이라는 공공가치를 발견하는 시간. 공공디자인과 만나 일상은 더 '가치'있어진다.
놀이터, 놀다가 만나는 공공디자인 (1층, 3등 대합실)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 공공시설인 놀이터, 이제는 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변화하고, 노년층을 위한 고령 친화 놀이공간이 새로 만들어지는 등 장애와 세대를 포용하는 초세대 놀이터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그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는 놀이터에서 '놀이시설물'의 새로운 의미를 만나보자.
-무장애 놀이터 -고령친화 놀이 시설
1) 거리, 걷다가 만나는 공공디자인 (1층, 서측 복도) 바깥에 나서면 반드시 마주치는 공간, 그래서 항상 안전하고 편안해야 하는 공간인 거리에 공공디자인이 '배려'를 입히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스몸비'들의 안전을 위한 디자인과 쓰레기 투기를 줄이는 디자인, 폭염을 대비하는 그늘막 등 거리에서 일어난 혁신은 흔한 일상에 자연스럽게 젖어든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2) 읽기 쉬운 정보사인 (1층, 서측 복도) 누구나 낯선 거리에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역과 시설의 정보나 방향 등 주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정보사인이 잘 정돈되어 있다면 시민들은 편리하고, 도시는 한층 더 쾌적해질 것이다. 쉬운 표기와 픽토그램을 활용해 읽기 편해진 표지판, 여럿이 모이는 문화시설에서의 이동 편의와 안정한 대피를 돕는 정보사인은 처음 방문한 곳에서도 더 이상 헤매지 않게 만든다.
A. 쉬운 길 찾기 B. 안전과 편의를 더한 다중이용시설
공원, 쉬면서 만나는 공공디자인 (1층, 1,2등 대합실) 높아지는 빌딩, 수많은 시설물, 사라진 여백, 개발만을 위해 가쁘게 달려온 도시가 공공디자인을 만나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골목과 도로의 경계석에는 꽃과 나무가 피어나고, 지친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녹색공간이 곳곳에 생겨난다. 문화역서울284에 만들어진 공원은 공공디자인 가치 탐험을 하는 여러분의 휴식처다. 잠시 쉬어 앉아 다양한 녹화 프로젝트를 살펴보면서, 회색빛 도시를 편안하게 물들이는 공공디자인의 은은한 힘을 느껴보자.
A. 지역민을 위한 쉼터, 도시공원 B. 건물에 생긴 자연, 옥상정원과 실내정원 C. 가로 환경 녹화 프로젝트 D. 매연과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친환경 공공시설물, 바이오 필릭 디자인
학교, 배우며 만나는 공공디자인 (2층, 그릴) 더 많이 대화하는 학교, 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난 재밌는 학교, 자동차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공공디자인의 노력이 학교의 미래를 바꿔 놓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시도를 살펴보면 앞으로 변화할 학교의 모습에 더욱 큰 기대감이 생긴다.
골목길, 지나며 만나는 공공디자인 (2층, 소식당) 좁고 작지만 정겨운 경험과 추억으로 가득한 골목은 가장 '인간적인 단위'의 공공공간이다. 하지만 어두운 골목길은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골목길이 되기 위해서는 골목 공간에서 생기는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 디자인이 필요하다. 잘 계획된 공공디자인의 실천을 통해 거주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보호되고 골목길에 배려가 더해지면서, 이전보다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거닐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지하철, 타다가 만나는 공공디자인 (2층, 소식당 복도) 공공디자인은 답답한 지하공간에 안전색채와 정보 디자인을 적용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낮추고 있다. 지하철 역사에는 직관적이고 안전하게 길을 찾게 해주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요소들이 가득하지만, 너무도 익숙해서 지나치기 바빴을 것이다. 흔한 공간에 숨겨져 있던 '배려'를 함께 찾아보자.
*함께 만드는 공공디자인 (1층, 부인 대합실, 역장실, 귀빈실) 공공디자인은 '공공기관'만 하는 일이 아니다. 공적인 이익을 위해 세상을 개선하고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면 그 누구라도 공공디자인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주체들이 공적인 이익을 위해 개선안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공공디자인이다.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동하는 기업, 디자이너, 시민의 위대한 협력과 활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A. 공공디자인의 확장 : 재난과 안전, 거버넌스
B. 기업의 ESG와 공익 활동
C. 환경을 위한 디자이너와 소비자의 움직임
-전시 내용 설명 중
공공디자인에 관한 전시로 여러 가지 소재를 가지고 있어 하나의 전시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도 쉽게 공공디자인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즐기면 될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