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 담겨있으며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허위로 강간 신고를 했다는 소녀.
비난은 거셌고, 사건은 서둘러 종결됐다.
그러나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자,
두 형사가 공조 수사에 나선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마리 애들러'에게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발행하지만 증거가 하나도 남지 않아
그녀의 말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결국엔 허위 신고로 사건이 종결된다.
정말 답답한 상황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그녀가 거짓말을
한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연출 때문에 처음에는 그녀를 의심했다.
그 이후 2차 피해자의
이야기가 나오고
'토니 콜렛'과 '캐런 듀발'이라는
두 형사가 만나면서
사건의 윤곽이 하나씩 잡히게 된다.
윤곽이 잡히는 과정 역시
너무 답답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범인에게 최고형이 구형되었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 참석한
피해자들의 증언들이 너무 마음 아프게 했다.
그중에서
"왜 나를 선택했냐"는 질문은
머리를 정말 띵하게 만들었다.
나를 선택한 이유를 몰라
매일 창가에 앉아 책을 읽던
취미도 하지 못하고
마당에 물을 주던
일상도 누리지 못하며
반복적인 일상이 표적이 되기
쉽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평소 하던 일들을 모두
하지 못한다는 말이
단 하루 일어난 사건 때문에
모든 일상을 잃게 된
피해자들의 아픔이 무겁게 느껴졌다.
이 작품이 마음에 든
가장 큰 이유는
가해자를 미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슷한 장르의 다른 작품에서는
가해자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며
왜 이런 사이코패스적인
사람이 되었는지를 설명해
보는 이들을 이해시키려 한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서는
전혀 가해자에 대한 설명 따위 없고
피해자에게 집중해
연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꼭 한 번쯤은 보았으면 한다.
'마크 오리어리'는 콜로라도에서
28건의 강간과 관련된
흉악범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2011년 12월 9일,
그가 체포된 지 거의 1년이 지나서
'마크 오리어리'는 콜로라도에서의
범죄로 32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치다.
그는 잡히지 않기 위해
자신이 했던 일들을 뽐내듯 자랑했다.
그는 군대에 자신의 DNA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으려 조심했다.
또한 경찰청들끼리
대게 소통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어
이 점을 노려 다른 관할권에서
각각의 강간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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